1. 정당
우리가 정치를 이야기할 때 흔히 떠올리는 게 정치인과 정당입니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정치인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 정당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지 알아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욕심대로 산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분쟁과 갈등이 끝없이 생기면 공동체가 박살날 겁니다.
그래서 정치가 필요합니다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한정된 자원을 권위적으로 배분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이 일을 하려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따를 수 있는 정당성 있는 권력 혹은 권력자가 필요합니다. 생각해봅시다, 어느 날 누군가 나타나서 오늘부터 내가 이 구역(지역구) 최고다 라고 말하면 매우 황당할 겁니다. 하지만 아주 과거에는 이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힘이 강하고 덩치가 큰 사람 혹은 혈통에 따라 결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시민들의 합의와 결정이 곧 권력의 정당성을 부여하며 그것은 선거라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즉, 선거를 통해 누가 나를 대신해서 권력 및 결정권을 가질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정당은 정치적으로 생각이 비슷한 사람 등끼리 모여서 합법적인 수간인 선거를 통해 정치권력을 가지고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그래서 장당의 가장 큰 목표는 집권을 하는 겁니다. 정부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가장 큰 권력이 있으니 어느 정당에 소속된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집권했다 라고 합니다.
이때 집권자 즉, 대통령이 속한 당을 여당이라 하며 그렇지 않은 여러 복수 정당들을 야당이라 합니다. 2020년도 기준 대한민국의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여당은 정권을 맡아서 국민들이 선거에서 지지해준 자기 등의 정책에 따라서 국가를 잘 운영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야당은 여당이 너무 막 나가지 않도록 비판하고 적절히 견제하면서 대안을 만들어냅니다.
국희 외원이 있는 당 즉, 원내 정당만을 따져서 우리나라의 집권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며 제1 야당은 지금의 국민의 힘(구 미래 통합당)입니다.
2. 정당을 만드는 방법 (창당)
정당은 정치인들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성인이라면 정당 가입이 가능합니다. 정당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당원이라 합니다. 당에다가 내는 돈을 당비라고 합니다. 당비를 납부한 당원을 권리당원이라 합니다. 이것은 당 내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가집니다.
그래서 권리당원은 프리미엄 고객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때 새로운 당을 만드는 것을 창당이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창당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200명 이상의 창당 발기인들을 모아야 합니다. 끝이 아닙니다. 창당 위원회를 꾸리고 5개 시 도에서 총 5000명 이상의 당원을 모아야만 정당을 만들 수 있습니다. 5천 명을 모으는 것도 어렵지만 그들을 모이게 하는 것도 결국은 돈이 기 때문에 창당은 일반인 수준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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