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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천연두 인류가 정복한 바이러스 알아보기

by 지성인 그리고 지식인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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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는 두창이라고도 불리던 무서운 전염병 이른바 천연두입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천연두가 신이 머물렀을때 발병하며 이것을 깍듯이 높여 무사히 돌려보내야한다는 생각에서 극존칭인 마마로고 불렀다고합니다.

 

그런데 것은 인류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1. 천연두?

천연두는 바리올라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바리올라 바이러스는 DNA를 품은 아령 모양의 핵을 가진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비말 침이나 분비물에 의해 전염이 되며 12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인체의 혈액에서 대량으로 검출될 정도로 피부 골수 그리고 림프절에 이르기까지 온몸으로 감염됩니다. 

1-1 증상

초기에는 구토와 고열 그리고 두통에 시달리다가 곧 온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반점이 생긴 부위가 부풀어 오르며 수포가 생기는데 이 시기 고열이 특히 심해져서 가장 위험한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수포가 생긴 자리에는 다시 고름이 생기며 이때 그것을 잘못 건드리다 2차 감염이 진행되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고합니다. 이렇게 고름 단계까지 견디고 나면 더 이상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온 몸 가득 곰보자국을 남깁니다.

 

1-2 천연두 바이러스의 기원

바리올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마단 천연두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증거는 기원전 사망한 람세스 5세의 미라입니다.

 

미라로 시신이 보존된 덕분에 얼굴에 있던 곰보 자국까지 확인이 가능했던겁니다. 인간을 숙주로 삼는 바리올라 바이러스는 무역과 전쟁 등 인간이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자연스레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아프리카에서 인도와 유럽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로마의 황제였던 아크루스 역시 게르만 토벌중 천연두에 걸려 목숨을 읽게 되었다고합니다. 그러다 중국의 비단을 유럽에 팔기 위해 만들어진 실크로드로인해 바리올라 바이러스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갑니다.

 

이후 대항해시대가 열리면서 바리올라 바이러스는 바다를 건너 전 세계에 전해지기에 이릅니다. 

 

1519년 스페인 군대는 아메리카 대륙의 아즈텍을 침입합니다 당시 함께 왔던 흑인노예 중 천연두를 걸린 이가 있었는데 바리올라 바이러스가 아즈텍에 전해지면서 아즈텍 원주민의 90%가 사망했으며 이렇게 아즈텍의 문명은 천연두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렇듯 당시 국가 마저도 무너저 내리게 할 만큼 위험했던 끔찍한 바이러스입니다.

2. 천연두로부터 완전한 승리

오래전부터 인도와 중국에서는 천연두 딱지를 갈아서 건강한 사람의 코에 넣거나 피부에 바르는 등의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것을 당시 인두법이라 했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기도 했지만 이것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시는 바이러스가는것의 개념이 없었기때문에 이상한 민감요법이 많았습니다. 이중 하나가 소에게서 우유를 짜는 여자들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이 소문에 관심을 가진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입니다.

 

그는 우유를 짜는 여자들이 소에게 걸리는 천연두 즉, 우두에 감염된 후 나으면 천연두에 걸리지않을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됩니다. 이것이 현대 면역학의 출발이 됩니다. 우두가 인간에게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의사는 우두에 걸린 여성에게서 얻은 우두의 고름을 8살 소년에게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합니다.

 

약간의 기간동안 우두를 앓던 소년은 곧 회복하고 개월 후 천연두 환자의 고름을 같은 소년에게 주입했지만 소년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우두와 천연두 바리올라 바이러스는 같은 과에 속하는 서로 다른 바이러스입니다.

 

때문에 우두에 대한 항체가 인간 천연두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종두법이라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영국에서 정식 치료법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상당한 기시간이 걸렸습니다. 

 

이후 1980년 세계보건기구는 천연두의 완전 박멸을 선포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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