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료품들이 풍족해진 현대사회인들은 비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에 따라 당연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하고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꾸준히 해내지 못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동시에 비만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시간을 아끼고 효과 또한 긍정적이라고 말하는 '다이어트 보조제'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이것의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의약품과는 다르게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연구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규모가 작습니다. 건기식에 대한 체지방 감소 효과 또한 크지도 않고 이런 대상으로 연구를 기획하자니 연구의 시작단계조차 진행되기 어렵습니다.
소규모 연구에서 나온 내용으로 효과가 있다 없다 하는 것은 사실 신뢰성이 매우 낮습니다.
뭔가 연구 실험 논문이라고 하면 대단해 보이고 신뢰성이 매우 올라가는 것처럼 느끼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논문이라고 해서 모두 오차가 없는 것도 아니며 모든 논문들이 공신력을 갖춘 것 또한 아닙니다.
1.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다이어트 보조제에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본 사람들이라면 가르시니아 외에도 L-카르니틴 키토산 카테킨 등등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들 중 가르시니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과일 가져온 성분입니다. 그것의 껍질에서 Htdroxyitric acid라는 성분을 추출하여 만든 겁니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가는 작용에서 발생하는 효소의 활성을 막습니다. 이 원리로 탄수화물 섭취 후 이것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걸 막는다는 논리입니다. 실제 한 논문에서 최대 12주까지 복용한 내용에서 가르시니아를 복용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체중감소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논문이라 해서 모두 신뢰할만한 것이 아닙니다. 이 연구 또한 연구 간 차이가 매우 크며 그 정도가 무려 75%였습니다. 오차가 너무 커서 그냥 이런 연구가 있었다 라는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럼 효과가 없으니 먹지 말라는 것이냐? 아닙니다 효과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결론입니다. 이것 또한 왜냐고 묻는다면 연구가치가 크지 않아 제대로 된 참고 할만한 연구자료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을 할 필요 없습니다. 믿고 드셔 보십시오 플라시보 효과가 괜히 있겠습니까. 물론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시다면 플라시보 효과는 안타깝게 기대할 수 없을 겁니다. 약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 결론 : 효과가 있을 수 있자만 그것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인체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없으니 걱정 X
2. L-카르니틴
이것은 지방을 미토콘드리아로 옮기는 것을 도우며 이렇게 운반된 지방산은 에너지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살을 빼겠다는 논리입니다. 이것도 이 목적 자체로 연구를 진행한 논문을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이것을 이용한 유사한 실험밖에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가르시니아와는 조금 다른 게 오차율이 거의 0%에 근사합니다. 또 여기까지만 들으면 다이어트 보조제로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그 감소의 양이 0.4kg 에서 0.5kg 정도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체중 감소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결론 : 체중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1kg 미만으로 유의미한 효과라고 보기 어렵다.
3. 키토산
키토산 무엇인지 자세히는 몰라도 살면서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키토산은 게 혹은 새우의 껍질에 들어있습니다. 이것의 논리는 키토산이 우리 배 속에 들어가 정전기적 인력으로 지방합성을 막는다는 논리입니다. 이것은 연구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는지 실제로 체중강럄을 타깃으로 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키토산 복용한 집단이 체중 감소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슨 말 할지 예상이 좀 되십니까? 그렇습니다. 오차율이 무려 78%로 보다 세부적인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또한 결론은 가르시니아와 동일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여러분 사실 우리들은 체중감소 즉, 쌀 빼는 방법? 이미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바로 덜 먹고 나가서 뛰는겁니다.
기타 질병을 앓고있는 사람이 아닌이상 덜먹고 나가서 뛰는게 최고로 일반적인 체중감량의 방법입니다.
다만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효율성을 찾습니다. 그리고 결국 효과없음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돈낭비 시간낭비 마지막으로 또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는 마음의 상처가 얻고 마무리됩니다. 사실상 마무리도 아닙니다. 다음달이면 또 새로운 다이어트 보조제를 발견하고 이미 몇번 당했으니면서 또 구매합니다.
뭘 먹어야하느냐 이걸 또 묻습니다. 당연히 정크푸드와 고탄수화물과 설탕이 잔뜩있는 음료를 피하고 등등 이런걸 몰라서 안 합니까? 끊을 단 먹을 식을 쓰는 단식을 하는 와중에서도 어떤것을 먹어도 된다 안된다 하면서 입에 뭔가 넣은 궁리만 하는게 인간입니다. 모든건 의지박약이 문제입니다. 더이상 방법을 탓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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